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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아침마당' 오한진 교수 "코로나19, 감염 확산 NO…유증상자들의 확진 판정일 뿐"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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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코로나19 기획,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 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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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침마당' 오한진 교수가 현재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게 아니라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무래도 어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실 테다. 사실 확진자를 빨리 발견하고 격리시켜 치료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확진자 수가 늘어나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 많은 수의 감염자가 생기는 게 아니냐고 걱정한다"며 "하지만 이는 이미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들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 현재는 유증상자로 분류된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는 상황이다. 막 퍼져나가고 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오한진 교수는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생명체에 기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밖에 나와 있으면 얼마 살지 못하고 죽는다"며 "확산세를 막으려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을 좀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확진자가 는다고 걱정하실 게 아니라, 오히려 확진자를 빨리 찾아서 격려하고 치료해서 확산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정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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