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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 650명···사망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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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7일(현지시간) 밤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94명 증가한 6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5명 증가한 17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이는 한국 사망자 수(13명)를 넘어서는 수치다.

기존 확진자 중 45명은 완치 등으로 격리 해제됐다.

확진자 가운데 248명은 유증상자로 병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56명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ANSA 통신은 전했다.

주(州)별 확진자 분포를 보면 이탈리아 내 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북부 롬바르디아와 베네토가 각각 403명, 111명으로 80% 가량을 차지한다.

이어 에밀리아-로마냐 97명, 리구리아 19명, 시칠리아 4명, 캄파니아·마르케·라치오 각 3명, 토스카나·피에몬테 각 2명, 트렌티노-알토 아디제·아브루초·풀리아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나폴리가 있는 남부 캄파니아와 수도 로마와 가까운 중부 아브루초는 처음으로 감염자가 확인됐다.

경향신문

이탈리아 북부 상업중심지 밀라노의 두오모 대성당. 관광객들이 붐비던 광장의 식당이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사태 때문에 텅 비어 있다. 밀라노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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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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