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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일반 알현 강행한 교황, 기침에 외부 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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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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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신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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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83세)이 감기 증상을 보이면서 로마 성직자들과의 미사 등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교황청이 있는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우려도 나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티칸은 교황의 몸이 '약간 불편한' 상태라며 그가 숙소인 산타마르타에 머물며 예정된 나머지 업무를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티칸은 교황의 현재 증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교황은 전날(26일) 로마에서 진행한 재의 수요일 미사에서 기침을 하거나 코를 닦는 것이 목격됐다.

교황은 당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신자들과 악수를 나누는가 하면 아기에게 키스를 하기도 했다. 상당수 신자들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을 인식한듯 마스크를 착용했고, 교황의 반지에 키스하거나 포옹하는 것을 평소보다 자제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AP는 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650명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도 17명이 나왔다. 교황청이 위치한 로마에서는 확진자 3명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모두 퇴원했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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