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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미스터트롯' 임영웅, 962점으로 준결승 개인전 1위‥2위 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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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미스터트롯’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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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영탁의 활약에도 준결승 개인전 1위 자리를 지켰다.

2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 1라운드가 진힝됐다. ‘레전드 미션’은 한국 트로트의 전설이라 불리는 남진, 주현미, 설운도의 히트곡 중 하나를 선택해 전설 앞에서 무대를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주 정동원이 남진의 ‘우수’를 불러 극찬을 받은 데 이어 다음 주자로는 김경민이 나섰다. 김경민은 설운도의 ‘춘자야’를 선곡했다. 설운도는 "제가 곡을 썼지만 굉장히 좋다는 걸 오늘 처음 느꼈다"고 감동했다. 김경민은 911점을 받았다.

김호중은 주현미의 ‘짝사랑’을 불렀다. 김호중은 914점을 획득했다. 성악 발성을 하던 김호중이 성악 힘을 뺀 노력이 인정 받은 것이다.

신인선은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으로 무대에 올랐다. 신인선은 928점을 받았다. 남진은 "설운도가 부를 땐 한국 쌈바, 신인선이 부를 땐 브라질의 쌈바였다"고 했다.

이찬원은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불렀다. 이찬원은 916점을 획득했다. 김희재는 남진의 ‘사랑은 어디에’를 선택해 888점을 받았다.

남진의 ‘상사화’를 선곡한 장민호는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 장민호는 944점을 획득했다.

영탁은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무대에 올랐다. 장윤정은 "노래할 때 미쳐서 하는 것 같다"며 "미쳐서 하는 사람을 어떻게 이기겠느냐"고 극찬했다. 이날 영탁은 952점을 획득했다.

지난 미션 때 1위를 거머쥔 임영웅은 설운도 곡을 선택했다. 임영웅은 "행사를 다닐 때 설운도 선생님 노래를 많이 했다"며 "그동안 무거운 주제의 노래로 감정 표현을 했다면 이번에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면서 ‘보라빛 엽서’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날 임영웅은 962점을 받았다.

이날 1위는 962점을 받은 임영웅, 2위는 952점을 받은 영탁, 3위는 944점을 받은 장민호가 차지했다.

[장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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