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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확진자 1477명…대구 1195건 결과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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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대로 13번째 사망자가 나온 대구에서는 어제(27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1100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8일 첫 번째 확진 판정이 내려진 뒤 매일매일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수백 명씩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구시청을 연결해서 밤사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상엽 기자, 일단 밤사이 새롭게 확인된 내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확진자가 더 증가하지는 않았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추가 확진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통 오전 8시가 넘으면 새로운 확진 사례가 전해지는데 지금은 관련 소식이 없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제 오후 대구 확진자만 1100명 선을 넘었습니다. 경북 지역까지 합하면 정확한 확진자 수는 몇 명이나 됩니까?

[기자]

어제 하루만 대구에서 422명, 하루 확진자 수로는 최대치입니다.

특히 추가 확진자 중엔 공무원과 의료 관계자,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805번 시내버스 기사도 추가됐습니다.

경북에서도 28명이 늘었습니다.

현재 대구 1132명, 경북 335명입니다.

두 곳을 합치면 모두 1477명입니다.

[앵커]

이처럼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신천지 신도들의 확진 판정이 계속해서 내려지기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기자]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31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교인 1000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의심 증상이 있는 교인들에 대한 검사 결과도 반영됐을 가능성, 그러니까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는 걸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도 당분간은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특히 오늘 오전에 1000명 이상의 검사 결과가 나오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1195건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전 중 이들에 대한 확진 여부가 나올 텐데 여기엔 증상이 없다고 답한 신천지 교인, 그리고 일반 시민들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앵커]

이번 주가 이른바 '골든 타임'이라는 분석도 있던데 더 늘어날지 아니면 줄어들지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려울까요?

[기자]

네, 어렵습니다. 일단 대구시는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급증 추세는 다소 완만해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신천지교회 교인들에 대한 검사가 거의 끝났다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엔 증상이 없다고 했다가 다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정할 순 없습니다.

[앵커]

그리고 경북 지역에서도 신천지 신도 할머니가 다녀간 뒤에 일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잖아요, 공무원 확진자도 추가됐죠?

[기자]

대구에 사는 신천지 교인 할머니가 경북에 다녀간 뒤,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5살과 4살 두 아들입니다.

대구에선 공무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청 별관 건설본부와 팔공산 자연공원 관리사무소, 도시철도 건설본부 소속 공무원입니다.

대구시 공무원 확진자만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앞서 대구지역에 병상이 부족하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추가 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지금 대구지역 병상은 1000여 개까지 늘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더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만 대구에서 400여 명이 추가됐고, 대구지역 확진자만 1100여 명입니다.

이 때문에 병상 수와 확진자 수만 비교해봤을 때도 100여 명이 입원을 못하고 격리돼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800여 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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