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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경훈, 베어 트랩에서 버디…혼다클래식 1R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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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20분 현재…노승열·안병훈 등은 하위권

연합뉴스

티샷하는 이경훈
이경훈이 28일(한국시간) 열린 혼다 클래식 1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경훈(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베어 트랩'을 무사히 통과하며 첫날을 마쳤다.

이경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천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개만을 잡아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유일한 버디는 베어 트랩(15~17번홀)이 시작되는 15번홀(파3)에서 나왔다.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의 15~17번홀은 난도가 높아 '곰 덫'(베어 트랩)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경훈은 티샷을 홀 4m 가까이에 떨어뜨린 뒤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경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공동 7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냈다.

최근 들어서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3위,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공동 14위를 차지하는 등 서서히 샷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전 7시 20분 현재 1라운드를 끝낸 톰 루이스(잉글랜드)와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노승열(29)은 5오버파 75타, 안병훈(29)은 6오버파 76타, 김시우(24)는 7오버파 77타를 쳐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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