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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코로나19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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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에 관중들이 응원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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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2020 프로야구 시범경기 모든 일정(50경기)이 취소됐다.


KBO 사무국은 27일 "최근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KBO와 10개 구단은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3월14일 개막 예정이었던 시범경기 전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2020 KBO 시범경기 일정표에 따르면 3월14일 고척 스카이돔과 대전 한화 이글스 파크,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 창원 NC 파크 각각 시범경기가 예정됐다.


시범경기 전체 일정이 취소된 건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이다.


KBO는 3월3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코로나19 관련 정규시즌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이후 이사회를 개최해 운영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현재 해외 스프링캠프와 국내 잔류조 훈련을 소화하는 선수단 안전 관리와 구장 시설 방역, 열 감지 카메라 설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 프로야구 개막은 3월28일이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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