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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하프·트로트에 토익까지… 방송3사 PD들의 계획?"‥'해투4' 유재석, 토익에도 빛난 열정유느[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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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유재석의 열정이 또 한 번 빛났다.

27일에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유재석, 허정민, 홍진경, 조세호가 한 달동안 토익 점수 올리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허정민은 LC 선생님을 만나 수업을 시작했다. LC선생님은 "유재석씨가 따라하는 것을 굉장히 잘한다. 뭐든 열심히 하신다.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LC가 좀 더 나은 것 같다. LC쪽을 좀 더 집중해서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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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허정민은 계속해서 숙제와 수업을 이어 나갔다. 허정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RC쪽을 깊이 파고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노트에 가득할 정도로 쓰면서 암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학창시절에도 그렇게 공부했다. 근데 이게 좀 비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쓰면서 외우면 스펠링에 연연하게 된다.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면 쉽게 지치게 된다"라고 조언했다.

유재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부와 일을 함께 하고 있고 육아도 해야하는데 토익 공부가 솔직히 쉽지 않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아는 단어가 별로 없어서 계속 찾으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어제 10단어를 외워도 기억나는 단어는 한 단어, 두 단어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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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민은 공부에 큰 열정을 보였다. 허정민은 공부를 할 때마다 질문이 생기면 선생님에게 영상통화를 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선생님은 "열심히 하면서 항상 먼저 물어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허정민은 "책상까지 가는데까지 오래 걸렸다. 처음에는 솔직히 너무 쉬웠다. 생각보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 정도면 확 오르겠다 싶어서 재미가 붙었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유재석씨는 정공법이다.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한다. 하지만 허정민씨는 요령을 알고 빠르게 접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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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요즘 방송국에서 유재석씨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드럼도 치고 하프도 연주하고 라면도 끓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토익을 시작할 때 내가 하는 방송3사 PD들이 다 만나서 얘기를 나눈 줄 알았다. 해투PD가 김태호PD랑 만난 줄 알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정민은 자진해서 선생님께 보충강의를 요청했다. 허정민은 "무조건 영어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영어가 친숙해진 것 같다"라며 "내 큰 수확은 공부를 하는 습관을 기르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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