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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어디가 내 나라야"..'머니게임' 유태오, 이성민 향해 돌진 "네 나라로 돌아가"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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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 '머니게임'에 유태오가 이상민과 정면으로 맞선가운데. 심은경이 그만의 방식으로 유태오를 위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에서는 유진한(유태오 분)이 조희봉(조재룡 분)에게 허재(이성민 분)가 채병학(정동환 분)을 절벽 아래로 떨어트리는 장면을 전달 받았다.

유진한이 조희봉에게 채병학의 죽음과 관련한 언지를 들었다. 이혜준에게 마음을 방심해서 흘린 게 없냐고 물어보는 희봉에게 유진한은 원화절쌍을 위해서 근거를 마련해 놓으라는 말을 했다고 했다. "이혜준이 덫을 놓은거네요. 우리한테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걸려들었고"라는 유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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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헌의 팀이 향하는 곳으로 미행하는 유진한. 채이헌은 그런 그와 단둘이 술잔을 기울였다. 이제 여기가 위험할 거라는 말을 건네는 채이헌의 말에 유진한은 나에게 안전한 곳은 없다는 유진한. 왜 하필 한국이었냐는 말에 돈이 된다고했다. 그 건 숫자가 아니라 안에 노동력과 땀이 들어있다는 말에 유진한은 돈은 인간이 가진 가장 정직한 욕망이라며 이헌의 말을 막았다.

허재의 귀가길을 유진한이 막아섰다. "언젠가 한번 가시는 길 막고싶었다"는 그에게 허재는 이렇게 한다고 막아질 일이 아니라고 했다. 채이헌과 같은 조건이었는데 왜이러냐는 허재. 너희 나라로 돌아가 라는 말에 유진한은 거기가 어디냐고 소리쳐 따졌다.

"병문안은 핑계고 목적을 가지고 온거죠. 조희봉. 당신한테 목숨 걸었던 사람 병원으로 염탐이나 하러 오고."라는 유진한의 말에 진심으로 걱정했다는 이혜준. 유진한은 이혜준이 마시던 팩소주를 집어들었다. 날 위로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는 혜준. 찾았냐는 질문에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했다. 나도 지금 위로가 필요하다며 이혜준이 마시던 팩소주를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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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느나라 사람인 것 같아요? 미국사람? 한국사람? 이라는 말에 그 질문이 굳이 나한테서 지사장님 어머니의 모습을 찾으려는 것과 관련이 있냐는 이혜준. "우리 엄마는 성악가가 꿈이었는데 현실은 술주정뱅이 남편에 하루 열 여섯시간 노동. 내가 성공 시켜드리자 그럼 돈이 엄청 필요하다."라면서 그동안의 세월을 말하는 유진한에게 혜준은 "결국 욕심이라는 거예요. 어머니는 치매이시고 그 돈은 지금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예요. 어머니의 나라라는 게 그래서 괴로운거고. 어머니라면 말해줬을 거예요. 가난해서 미안했고, 그 가난이라는 트라우마에서 그늘지게 해서 미안했다고. 그러니까 더이상 미안하게 만드시지 말라고요. 사랑하시잖아요. 누구보다." 라면서 그를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들었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 '머니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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