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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에 외국선수 연쇄 이탈’ 코로나19 영향으로 프로농구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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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프로농구 코트에 관중도 없고 외국선수도 없다.

서울 SK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부산 KT를 95-74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SK(27승 15패)는 DB와 함께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4연승이 좌절된 KT(21승 21패)는 6위로 처졌다.

국가대표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 프로농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농구가 국민의 건강보다 우선순위가 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팬들은 아쉽지만 중계화면을 통해 갈증을 풀고 있다.

설상가상 한국을 처음 찾은 외국선수들의 연쇄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KT의 외국선수 앨런 더햄과 바이런 멀린스는 모두 계약파기 후 미국행을 선언했다. 오리온의 보리스 사보비치 역시 아내의 출산을 이유로 고국행을 원하고 있다.

평균 13.8점, 9.2리바운드를 해주던 에이스 멀린스의 공백은 너무나 치명적이다. 외국선수가 모두 빠진 KT는 SK에 완패를 당했다. 전력의 50%를 차지한다는 외국선수의 공백을 국내선수들이 메우기는 무리였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뛰어 본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더 크게 동요하는 분위기다. KBL 터줏대감 애런 헤인즈는 “선수들 개개인의 결정이다. 충분히 이해한다. 대신 나는 사업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KBL에서 확진자가 나온다면 다시 생각해볼 것”이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KBL 관계자는 "규정상 자진해서 계약을 파기한 선수는 다시 KBL과 계약할 수 없다. 다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예외규정을 둘 것인지는 추후 논의를 거쳐야 하는 부분"이라며 외국선수 이탈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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