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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늘어…경기, 확진자 6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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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해 전면 폐쇄된 은평성모병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은평성모병원과 관련한 확진자 어제 더 나왔죠?

[기자]

네, 서울 은평구에 사는 80대 여성과 이 여성의 남편, 며느리, 그리고 이 집에 들렀던 요양보호사까지 모두 4명의 확진자가 어제 나왔는데요.

이들 모두 은평성모병원과 연관성이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했던 20대 여성도 그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서 등을 방문해 채혈 업무를 하는 직원입니다.

확진자가 근무한 헌혈버스는 서울 강서경찰서와 영등포경찰서 등을 들렀는데, 이때 접촉한 인원들에 대해선 감염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은평성모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2명이고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지역 확진자가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56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앵커]

경기도에서도 확진자가 어제 늘었죠?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경기 지역 확진자가 62명이라고 발표했는데, 전날보다 11명이 늘었습니다.

경기도 자체 집계로는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자 63명인데요.

기관별로 집계에 시차가 있어서 숫자가 조금씩 다릅니다.

경기도는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은 모두 2천 4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9백여 명은 격리 해제됐지만 나머지 천 오백여 명은 아직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확진자가 나온 지난 16일의 과천 신천지예배에 참석한 도민을 4천 8백여 명으로 파악했는데요.

1차로 215명을 유증상자로 분류했고, 이들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미 이 예배와 연관성이 있는 확진자가 8명 나왔는데, 진단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기도는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병실을 준비해 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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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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