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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태영호도 정치는 새내기…통합당, 신인 공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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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민우,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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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한국창업진흥협회장 /사진=본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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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7일 발표한 수도권 14곳의 공천 확정자 명단에는 정치 신인들도 대거 포함됐다.

서울 강남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된 태영호(한국이름 태구민)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58), 강남을에 우선추천된 최홍 전 ING 자산운용 대표(57) 모두 처음으로 선거에 나선다.

김용태 통합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양천을에 공천된 손영택 변호사(49), 서울 영등포을에 박용찬 전 MBC 앵커(56)도 역시 국회입성에 처음 도전한다.

김민수 한국창업진흥협회장(42세, 경기 성남 분당을), 함경우 고려대 공공정책연구소 북한통일연구센터 객원연구원(46세, 경기 고양을)도 모두 정치 새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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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미래통합당 지역구 후보로 4·15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회견에 앞서 문서를 겉옷 안쪽 주머니에 넣고 있다. 2020.02.19.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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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공관위는 이날 전략공천 2곳(태영호 전 공사, 최홍 전 대표)과 단수추천 12곳 등 14곳의 수도권 공천 확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지역은 현역 의원이 불출마하거나 원외 지역구여서 공천자 중 현역의원은 김현아 의원(비례대표)이 유일하다.

태영호 전 공사는 예상대로 서울 강남갑에 공천을 받았다. 전통적 강세지역인 강남갑은 같은 당 이종구 의원이 희생차원에서 출마를 포기한 지역구다. 태 전 공사는 21대 국회 입성에 유리한 고지에 오른 셈이다.

최홍 전 대표는 강남을에서 이미 공천이 확정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결을 펼친다. 금융전문가인 최 전 대표가 치과의사 겸 변호사로 다방면에서 화려한 이력을 가진 전 의원의 3선 도전을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단수추천으로는 서울에서는 △성북을에 정태근 △양천을에 손영택 △강서갑에 구상찬 △영등포을에 박용찬 △송파병에 김근식 후보가 각각 공천이 확정됐다.

경기지역에서는 △수원병 김용남 △성남 분당을 김민수 △부천 원미갑 이음재 △부천 오정 안병도 △안산 상록갑 박주원 △고양을 함경우 △고양정 김현아 등이 단수 추천자(공천 확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우, 김상준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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