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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몬토요 "류현진, 홈런 맞은 것 빼고는 다 좋았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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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첫 실전 등판을 지켜본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몬토요는 28일(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선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그는 "커터는 약간 제구가 안됐고 체인지업은 뛰어났다. 잘던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패스트볼이 높게 들어가서 홈런맞은 것을 제외하면 좋았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사진(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이어 "투수코치와도 얘기했지만, 그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경기를 이길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아주 멋지다. 야구팀을 운영하는데 있어 아주 좋은 느낌"이라며 믿을만한 선발 투수의 존재감에 대해 흡족해 했다.

2주가량 캠프에서 류현진을 지켜 본 몬토요는 "좋은 사람, 재밌는 사람이라고 얘기를 들었는데 모두 진짜였다. 지금까지 정말 좋았다"며 류현진을 칭찬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는 어떻게 하는지를 아는 선수다. 준비하는 법을 알고 있다. 여기에 구위도 좋다"고 답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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