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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국인 입국 금지"…이란 보건차관·부통령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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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에 마스크 쓴 이란 시민들

이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 공사가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국적자의 이란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IRNA에 따르면, 공사는 이 매체에 "입국이 허용된 국적의 외국인이라고 해도 체온 검사와 문진을 통해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입국할 수 없고, 내국인은 지정된 시설에서 격리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어제 오후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45명, 사망자 26명을 기록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을 뿐 아니라 중국을 제외하고 사망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다른 중동 국가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이란을 다녀간 이력이 있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19일 중부 종교도시 곰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됐습니다.

확진자는 모두 이란인인데, 최초 감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란 보건당국은 최초 감염원과 관련해 곰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직원을 의심했다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중국에서 오는 밀입국자일 수도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또 첫 사망자가 경유편을 이용해 이달 2차례 중국으로 출장 간 사실을 근거로 이 사망자가 최초 감염원일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란에서는 또 고위 공직자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실정입니다.

정부 코로나실무대책단 단장을 맡은 이라즈 하리르-치 보건부 차관은 지난 25일 확진자가 됐다고 스스로 밝혔습니다.

어제는 마수메 엡테카르 부통령이 감염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한 곰을 지역구로 둔 의회 중진인 모즈타바 졸누르 의원, 마무드 사데기 의원 등도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곰에서 거주하는 유력 성직자이자 주이라크 대사를 역임한 하디 호스로샤히는 어제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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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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