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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미스터트롯' 임영웅, 설운도 '보라빛 엽서' 열창…압도적 점수 차로 최종 1위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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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영웅 미스터트롯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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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준결승 1라운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9회에서는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이 펼쳐졌다.

앞서 준결승의 한 축인 '레전드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상위권과 중위권 후보들이 순위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엇갈린 희비를 받아드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이날 임영웅은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조금 무거운 주제로 감정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생각나는 여인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임영웅은 "있다. 나이가 30세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집에 데려다주던 길이 생각난다. 항상 데려다주고 저는 홀로 집에 갔다"며 첫사랑을 떠올렸다.

이후 절제된 감정 표현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마친 임영웅은 관객들로부터 '앵콜' 요청을 받았다. 이에 노사연은 "서른 살 밖에 안 됐는데 어떻게 이렇게 가슴에 와닿는 노래를 하냐"고 되물었다.

이윽고 임영웅은 962점,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준결승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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