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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스터트롯' 정동원→신인선→장민호→영탁, 엎치락 뒤치락 1위 접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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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미스터트롯 정동원 신인선 영탁 장민호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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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미스터트롯' 준결승 1위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전이 벌어졌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9회에서는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이 펼쳐졌다.

앞서 준결승의 한 축인 '레전드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상위권과 중위권 후보들이 순위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엇갈린 희비를 받아드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이날 신인선은 화려한 의상을 갖추고 등장해 설운도의 '쌈바의 연인'을 열창했다. 이에 설운도는 "제 노래인지 몰랐다"며 호평을 던졌다. 쏟아지는 박수 갈채에 신인선은 눈물을 흘렸다. 이에 관객들은 "울지마"를 외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호평 속에서 신인선은 928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앞서 925점으로 1위를 고수하던 정동원은 "나보다 3점이 높다"고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장민호는 남진의 '상사화'를 선곡했다. 그는 탈락의 위기 앞에서 진심을 다해 무대를 꾸몄다. 이에 임영웅을 비롯한 출연진 역시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후 공개된 장민호의 점수는 944점. 이는 신인선과 정동원을 제친 1위의 기록이다.

바로 뒤에 나선 영탁은 1등을 겨냥한 듯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곡했다. 절절한 표현력으로 무대를 마친 영탁은 관객들의 끝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주현미는 "노래 자체가 슬프니까 리듬을 잘 타야 한다. 기교, 테크닉을 넣기 어려운 곡이다. 영탁은 리듬을 정말 멋지게 타면서 자신의 실력을 화려하게 펼쳤다"고 호평을 던졌다.

이후 영탁은 952점으로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는 무려 장민호와 8점 차이다. 이에 '영탁이 영탁했다'는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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