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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필리핀, 대구시민 잇단 방문에 긴장…대형 종교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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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한 대구에서 종교행사 참석 등을 위해 잇따라 필리핀을 방문하고 있어 현지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중부 일로일로주(州) 일로일로시는 애초 27일 밤 2만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던 기독교 부흥행사를 지난 25일 전격 취소했다.

권투선수 출신인 매니 파키아오 상원의원도 참석하기로 돼 있는 이 행사에 대구에서 신도 20명이 참석하기로 돼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