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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스라엘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탈리아 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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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중국·한국·일본 상대 입국 금지 추진에도 구멍

현재 이스라엘 1533명 자가격리 상태

이데일리

이스라엘의 입국 금지로 조기 귀국길에 오른 한국인 관광객들이 25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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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나왔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이번 주 초 귀국한 이스라엘 남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코로나19의 ‘진원’으로 지목된 이란과 적대적인 관계로 인적·물적 교류가 없어 일찌감치 이란에서 오는 입국자를 금지 조치했다. 또한 이달 2일 중국을 시작으로 홍콩·마카오·태국·싱가포르(이상 2월 18일), 한국·일본(이상 2월 24일)에서 14일 이내 머문 외국인의 입국을 막았다.

한편 이스라엘 보건부는 27일 현재 1533명이 자가 격리 중이고, 지금까지 약 10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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