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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통합당, 강남갑 태영호 ·고양정 김현아 공천…김순례 '컷오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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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서울·경기 14개 선거구 단수·우선 추천자 발표

뉴스1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이석연 부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면접 심사를 하기위해 면접장에 자리하고 있다. 2020.2.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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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한재준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를 4·15 총선 서울 강남갑 선거구에 단수 추천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강남갑을 비롯해 서울·경기 지역 14개 선거구의 단수·우선 추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태 전 공사를 비롯해 구상찬 전 의원은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강서갑에, 김현아 의원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구인 경기 고양정에 단수 추전했다.

우선 추천자는 태 전 공사와 강남을 최홍 전 ING자산운용 대표 2명이고 단수 추천자는 Δ성북을 정태근 전 의원 Δ양천을 손영택 변호사 Δ영등포을 박용찬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 Δ송파병 김근식 경남대 교수 Δ경기 수원병 김용남 전 의원 Δ경기 성남분당을 김민수 전 자유한국당 분당구을 당협위원장 Δ경기 부천원미갑 이음재 전 부천시 원미갑 당협위원장 Δ경기 부천오정 안병도 전 부천오정 당협위원장 Δ경기 안산상록갑 박주원 전 안산시장 Δ경기 고양을 함경우 전 행정자치부장관 정책보좌관 Δ경기 고양정 김현아 의원까지 12명이다.

서울 강서갑과 경기 성남분당을 단수 추천자가 결정되면서 이들 선거구에 각각 공천을 신청한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문진국·김순례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공관위는 경선 지역도 발표했다. 서울 용산은 권영세 전 주중대사, 조상규 변호사, 황춘자 전 용산 당협위원장, 서울 노원갑은 이노근·현경병 전 의원, 서울 은평갑은 홍인정 전 은평갑 당협위원장, 신성섭 전 새로운보수당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 서울 서대문갑은 이성헌 전 의원과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경선을 치르게 된다.

김 위원장은 태 전 공사의 서울 강남갑 공천에 대해 "전략적으로 많이 생각한 끝에 강남갑이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태 전 공사도 당의 결정에 무조건 따르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안철수계 또는 손학규계 의원들의 수도권 험지 배치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공천을) 백퍼센트 보장하지는 못한다. 한국당 출신들도 공천을 다 받지 못하는데, 그분들을 다 (공천) 보장한다면 그것은 통합의 참뜻이 아니다"고 했다.

한편 경선은 용산의 경우 3월 5~9일, 서울 서초을과 경기 의정부을은 각각 3월 5~6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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