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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공적 공급 첫날…“여전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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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전국 약국을 통해 마스크 공적 물량을 팔겠다고 한 첫날, 약국을 찾은 손님들은 빈손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우체국과 하나로마트에도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약국 문을 열기도 전인 이른 아침.

[마스크 구매 대기자 : "오늘부터 약국에서 공급을 한다고 나왔잖아요(오늘은 좀 기대하시고 오셨겠어요?)그쵸."]

문이 열리자마자 봤지만, 마스크 매대는 여전히 비어있습니다.

[마스크 구매 대기자/음성변조 : "여기 몇 시에 열죠?"]

이르면 오늘부터 마스크 공적 물량을 판매한다는 말을 믿고 찾은 소비자들은 허탕을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스크 구매 대기자 : "일회용을 팔지 않아 가지고 사지는 못했어요. 다른 데 돌아다녀 봐야죠. 뭐."]

[마스크 구매 대기자 : "정부에서 좀 빨리빨리 대처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깐 아쉽죠."]

오후에도 마찬가지.

하도 물어보니 마스크가 없다고 써 붙여놨습니다.

약국에 공적 물량을 공급할 판매처에서도 아직 보냈다는 소식이 없어 약국도 난감합니다.

들어와도 한 약국에 100개씩.

한사람이 다섯 개씩이니 20명이 사가면 끝입니다.

[약국 관계자/음성변조 : "(도매업체에) 확인해봐도 지금 당장 들어 오는 게 아니고 3월 초쯤에나 돼야 들어올 거 같다고 하더라고."]

다음 달 초부터 마스크를 팔기로 한 우체국과 하나로마트에도 문의가 종일 이어졌습니다.

판다던 약국에는 없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백화점 한곳에선 갑자기 마스크를 팔았습니다.

혹시 두 번 사갈까 손에는 구매 도장까지 찍습니다.

[마스크 구매자 : "11시부터 판매가 된다고 해서 세수도 안 하고 일어나자마자 양치도 안 하고 뛰어나왔어요. 아들까지 데리고."]

이곳에 온 고객들은 운 좋게 마스크 다섯 장을 구했지만, 다른 대부분 지역에선 오늘도 허탕을 쳐야 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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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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