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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코로나19, 한국기업 신용도에 부정적...영향은 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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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1분기 내 진정되면 기업 신용에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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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에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21일 경기 고양시 매장 입구에 임시 휴점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2.21.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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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증으로 인한 한국 경제의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하나 이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기업 중 일부가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공급망 등에 대한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가 1분기 안으로 진정되고 2분기에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재개된다면 기업 신용도 등에는 일시적으로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평가한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은 높은 유동성을 가지고 있거나 자금 시장에 대한 좋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 정부 역시 경제충격 완충시킬 수 있는 상당한 재정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무디스는 한국의 소매기업이 이마트와 롯데쇼핑에 대해 올해 1분기 수익은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이러스 전염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오프라인 상점 이용과 여행을 피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최근 무디스는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인 'Baa3'에서 투기 등급인 'Ba1'으로,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은 'Baa3'를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롯데쇼핑은 핵심사업인 백화점 사업부분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도 더 많이 노출돼 있어 코로나19 사태에 더욱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한 달 동안 이들 두 소매점 중 일부는 코로나19 발생에 대한 예방 조치를 위해 일시적으로 문을 닫기도 했다.

이어 무디스는 "자동차와 기술, 정유, 화학, 철강 분야 기업들은 중국과 한국의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악화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수익 대부분을 중국과 한국에서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러한 여파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무디스는 "교통과 물류는 한국에서 큰 폭으로 축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업종의 일부 기업도 1분기에 발생한 생산손실을 메우기 위해 2분기부터 생산량을 늘려 전체 연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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