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방부는 "오후 5시 기준으로 군내 확진자가 2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21명(육군 14명, 해군 1명, 공군 5명, 해병대 1명)이었던 것에서 4명 증가한 것이다. 추가된 확진자는 대구지역 부대 육군 군무원 1명과 대구 지역 부대 공군 간부 1명과 군무원 1명, 청주지역 부대 공군 간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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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들 전원에 대해 조사 단계부터 부대별로 별도 공간에서 예방적 격리 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1일 2회 이들의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부대별 격리공간은 부대 회관이나 독신숙소, 휴양소 등 1인 격리가 가능한 공간을 우선 활용하고, 생활관은 층 단위 또는 건물 단위로 분리했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및 외출·외박·면회를 통제하고 있다. 군은 앞서 19일부터 20일까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영천지역 방문자 및 해당지역 부대 장병들에 한해 휴가 연기 조치를 시행한 바 있는데, 지난 20일 군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휴가 제한 조치를 전군 전 장병으로 확대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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