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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전면 취소, 연습경기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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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결국 프로야구도 코로나19 사태를 피해가지 못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전면 취소됐다. 선수들의 이동에 따른 숙박 등 여러 상황이 고려된 조치다. 팀간 연습경기 역시 치르기 어렵게 됐다. 팀마다 훈련일정을 송두리째 다시 짜야할 형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2020시즌 시범경기 모든 일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KBO는 “최근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10개 구단과 상의 후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시범경기가 취소되면서 10개 구단도 고민이 깊어졌다. 취소의 목적은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이다. 확산을 우려하는 것이기에 구단 간 교류도 극히 줄어들 것이다. 연습경기 역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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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취소되면서 팀간 연습경기도 불가능할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10개 구단 선수들은 스프링캠프지에서 연습경기를 펼치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도리어 국내 복귀 시에는 경기 감각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팀 내 자체 청백전은 여하에 따라 열리겠지만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다. 같은 투수를 여러 번 상대하는 것은 크게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정규시즌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시범경기에 준비를 마쳐야 했던 부분은 시즌을 치르며 해내야 한다. 이는 2020시즌의 새로운 변수다. 각 팀은 시즌 전까지 선수들을 지원할 방법을 치열하게 모색해야 한다.

한편, KBO는 정규시즌 연기도 검토하기로 했다. 오는 3월3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기존 정규시즌 개막일은 3월28일이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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