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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이슈]조니뎁, '폭행주장' 매체 고소 재판 참석→"앰버 허드 태워 죽일 것" 반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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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조니 뎁이 앰버 허드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메시지가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조니 뎁은 영국 런던 왕립 사법재판소를 방문했다. 자신이 엠버 허드를 폭행했다고 주장한 매체 더 선과 편집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 예비심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재판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메시지가 공개됐다. 앞서 엠버허드가 조니 뎁에게 "당신을 때려서 미안하지만 내 손이 어떻게 움직인 건지 모르겠다"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되며 그동안 알려진 바와 다르게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을 폭행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내용이 알려진 바 있다. 이후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남성인 네가 가정폭력의 피해자라고 사람들에게 말해봐야 몇 명이나 네 말을 믿겠나"라고 말한 내용까지 추가적으로 공개되며 두 사람을 향한 여론은 뒤집힌 바 있다.

그러나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이날 법원에서 더 선 측은 조니 뎁이 지난 2013년 배우 친구인 폴 베타니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앰버 허드를 태워 죽이자", "그녀를 태우기 전에 익사시키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조니 뎁 측은 폭행을 인정하는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앰버 허드와 조니 뎁은 지난 2015년 결혼했지만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당시 조니 뎁은 앰버 허드에게 위자료로 700만 달러(한화 약 83억 원)를 지불하며 이혼에 최종 합의했지만 이후 앰버 허드가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이 거짓이라며 그를 상대로 5000만 달러(한화 약 56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소송은 진행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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