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지난달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이후의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협의는 비건 부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도훈 본부장과 비건 부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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