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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과천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신천지' 신도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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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과천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7일 오전 자신의 SNS에 "2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스핌

김종천 과천시장 SNS 캡처


김종천 시장에 따르면 이들은 과천 신천지 숙소의 거주자이며 이들은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시장은 확진자들의 세부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1번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26일 수원의료원 이송 전까지 한시간여 동안 이동한 것 이외에는 숙소에 머물렀다.

2번 확진자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문원동 청계마을 편의점 CU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그 외에 시간에는 숙소에 머물렀다.

1·2번 확진자는 양성판정을 받고 수원 의료원으로 이송됐꼬 같은 숙소에 거주하던 나머지 신도들은 숙소에서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중이다.

김 시장은 "현재 시청 직원들이 집단 격리 중이 나머지 신도들에 대해 자가격리 이행 여부를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확진자가 나올 것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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