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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독] '골목식당' PD "'빌런 NO' 공릉동 기찻길 골목, 모범생들만 모여..감사할 따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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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골목식당' 정우진 PD가 서울 공릉동 기찻길 골목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공릉동 기찻길 골목 편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겹구이집, 야채곱창집, 찌개백반집에 대한 백종원의 솔루션이 진행됐다.

공릉동 기찻길 골목 편은 매회 '빌런' 없는 힐링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삼겹구이집, 야채곱창집, 찌개백반집 모두 백종원의 지적을 착실히 받아들이고,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며 차츰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골목식당'의 연출을 맡고 있는 정우진 PD는 27일 OSEN에 "방송으로 보는 분위기 그대로다. 사장님 모두 배우려는 열의가 대단하다. 하나라도 더 질문하려고 하시고, 촬영이 아니더라도 열심히 연습하고 장사하고 계신다. 모범생들만 있는 골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장님들이 잘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방송이 끝나고도 잘해나가시면 좋겠다. 백종원 대표와 제작진의 개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백종원은 여러 차례 다수의 골목에서 '뒷목'을 잡았던 바. 이에 백종원이 공릉동 기찻길 골목에서 솔루션을 진행하면서 보인 반응을 묻자, 정우진 PD는 "별다른 언급은 없으셨지만, '재미있게 하다 간다'라고 말씀하신 적은 있다. 사실 어떤 골목이든 똑같은 마음으로 임하신다"라고 답했다.

시청자들에게 모처럼 잔잔한 감동을 안긴 공릉동 기찻길 골목 편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정우진 PD는 남은 회차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삼겹구이집, 야채곱창집이 백종원 대표의 솔루션을 잘 따라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백반집 같은 경우에는 단골 손님들과 새로 유입될 손님들의 조화가 주 내용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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