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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또 타자일순 8득점’ NC, KT 이어 SK도 혼쭐...12-2 대승 [오!쎈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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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투산(미국 애리조나주), 지형준 기자] 27일(한국시간)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NC가 SK에 12-2 승리를 거두며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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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투산(미국 애리조나주), 한용섭 기자] NC 다이노스가 또다시 무서운 타격을 선보였다.

NC와 SK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치렀다. NC는 12-2 대승을 거뒀다.

NC는 KT 상대로 2승1무를 기록했고, SK와 첫 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애리조나리그’에서 3승1무를 기록 중이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 이명기(좌익수) 김태진(3루수) 모창민(1루수) 양의지(지명타자) 김성욱(중견수) 노진혁(유격수) 김형준(포수) 김준완(우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지난 25일 플로리다에서 애리조나로 옮겨 2차 캠프를 차린 SK는 노수광(중견수) 정진기(우익수) 윤석민(3루수) 로맥(1루수) 채태인(지명타자) 이홍구(포수) 김창평(2루수) 정현(유격수) 최지훈(좌익수)가 선발 출장했다.

NC는 1회초부터 SK 선발 박종훈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박민우 안타, 이명기 볼넷 후 김태진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모창민이 2루 베이스로 굴러가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1사 만루 찬스에서 양의지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고, 계속된 1사 1,2루에서 김성욱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4-0을 만들었다.

NC 3회초 타자일순하면서 8득점을 몰아쳤다. 모창민, 양의지, 김성욱이 차례로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노진혁이 투수 이원준 상대로 우중간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려 3타점을 올렸다. 이후 1,3루에서 김준완이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8-0 리드.

박민우가 바뀐 투수 좌완 김정빈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 다시 만루가 됐다. 이명기가 밀어친 타구는 3루수 키를 살짝 넘어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10-0이 됐다. 이후 투수의 2루 견제구가 뒤로 빠지면서 주자는 1사 2,3루. 모창민이 전진 수비를 펼친 내야 키를 넘어가는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대타 김찬형이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로 12-0이 됐다.

SK는 5회말에 2사 1루에서 최항이 우익수 쪽 2루타를 때려 1점을 뽑았다. 8회말 1사 1루에서 김성현의 우중간 3루타로 12-2가 됐다.

NC의 외국인 투수 라이트는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SK 박종훈은 1⅔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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