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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울산서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25세 요양병원 직원(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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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6일 울산에서 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이 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2.2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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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경북 성주에 사는 13세 여중생이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데 이어 그의 언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북 성주군의 모 중학교에 다니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7일 울산에서 이 확진자와 함께 지낸 25세 요양병원 작업치료사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25·여)는 지난 23일 오후 9시 승용차로 여동생을 데리고 성주 집에서 자신이 사는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집에 왔다.

24일 여동생이 발열증세를 보이자 A씨는 오후 3시께 여동생을 승용차로 태우고 서울산보람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여동생은 언니 집에서 자가격리 중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5일부터 요양병원에 출근하지 않았다.

이들은 신천지교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요양병원에는 의료진 127명, 재활치료사 61명, 행정요원 등 65명이 근무하고 있고, 중증 환자 등 394명이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6일 오후 신천지울산교회 교인 4013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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