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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농구장…코로나19로 한국 떠나는 외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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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농구장…코로나19로 한국 떠나는 외인까지

[앵커]

프로농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제(26일)부터 관중 없이 경기를 치렀는데요.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고 한국을 떠나는 외국인 선수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대표 소집으로 2주가량 휴식기를 가진 뒤 리그 일정을 재개한 프로농구.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첫날을 맞아 평소였으면 북적였을 경기장 안팎은 적막만이 흐릅니다.

무관중 경기라고 해도 선수단과 진행요원, 취재팀 등 최소 100여명의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철저한 검사를 거친 뒤에야 코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홈팀인 전자랜드 구단은 팬들의 갈증을 덜어주기 위해 유튜브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전달했고, 경기 중에는 관중의 함성 대신 작전을 지시하는 선수들의 대화와 장내 아나운서 목소리가 경기장을 채웠습니다.

<김낙현 / 인천 전자랜드> "홈팀 이점이 골 넣 었을때 팬 환호성에 한발 더 뛸수 있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오늘같이 무관중으로 하면 홈인지 어웨이인지 잘 모르겠을 정도로 허하니까 조금 기분이 이상했어요."

급기야는 코로나19 때문에 계약을 파기한 외국인 선수까지 나왔습니다.

시즌 중 kt의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앨런 더햄은 불안감 때문에 뛰기 어렵다며 귀국길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kt의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바이런 멀린스는 구단의 간곡한 설득에 마음을 돌렸지만, 언제 또 한국을 떠나겠다는 선수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농구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일 때까지 리그를 중단하거나 축소 운영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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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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