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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기자회견…한국 관련 조치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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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잠시 뒤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기로 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이나, 여행경보 격상 같은 추가 조치가 나올까 싶어 관심을 갖게 되는데,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수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갔다 오자마자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나선 것인데,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 인도에서 돌아오자마자 코로나19와 관련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책임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한다고 예고 트위터를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코로나19에 대응을 아주 잘하고 있다고 자랑해왔었는데요,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면서 지난 이틀 동안 뉴욕증시가 폭락하자,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으로 보입니다.

트위터에는 야당과 언론이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김 특파원,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 격상이나 입국 제한 같은 추가 조치가 나올 수도 있을까요?

<기자>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오늘(27일) 기자회견에서는 코로나19의 미국 유입 차단을 위한 추가 대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매우 큰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 보건당국이 코로나19의 유입을 조기에 차단했다는 점을 성과로 과시한 바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감염 확산 속도가 빠른 일부 국가들에 대해 여행경보 격상이나 입국 제한 같은 추가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에이자/美 보건복지부 장관 (오늘, 의회 청문회) : 아시아 외부를 포함해 다수의 국가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데, 매우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주, 지역 정부는 물론 민간과도 밀접하게 협업하고 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코로나19가 미국에서도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경고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백악관도 지난 24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예산 18억 달러를 추가로 의회에 요청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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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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