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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중국밖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처음 중국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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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머니투데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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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밖에서 보고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중국 내 수치를 넘어섰다고 WHO(세계보건기구)가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주재 각국 외교관들에게 "처음으로 중국 밖 신규 확진자가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날 WHO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중국 본토에서 406명, 홍콩에서 4명, 대만에서 2명 늘어 총 412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중국 밖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5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고 스위스, 오스트리아, 그리스 등에서도 첫 확진 사례를 보고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된다"면서도 "코로나19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 칭하는 것은 더 이상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없다는 거짓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팬데믹이라는 단어를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실질적으로 득될 것이 없으며 불필요하고 부당한 공포와 오명을 야기하며 시스템을 마비시킬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스 클루게 WHO 유럽담당 이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패닉(공황상태)에 빠질 필요가 없다"면서 각국에 의연한 대처를 촉구했다.

클루게 이사는 "코로나19의 사망률은 2% 수준이며, 중국에서는 사망률이 1%에 불과하다"며 "환자 5명 중 4명이 가벼운 증상을 보인 뒤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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