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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중국 밖 코로나19 신규 감염, 중국 내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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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청정지역' 남미 대륙에서도 확진자 나오는 등 전세계 확산…대유행 선언은 '아직']

머니투데이

/사진=AFP



중국 밖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사례(하루 기준) 수치가 중국 내 사례를 넘어섰다. 한국, 이탈리아, 이란 등에서 빠르게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 영향이다.

CBS, CNBC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국 밖에서 신고된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며 "이탈리아, 이란, 한국에서 갑자기 발병 사례가 늘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C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37개국(중국 제외)에서 새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427명이 나온데 비해 중국에서는 411명이 나왔다.

이날 브라질 보건 당국은 브라질에서의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를 밝혔으며 현재 20명이 의심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에서 나온 확진자는 이탈리아를 다녀온 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브라질 당국 발표로 인해 6대륙에서 모두 감염 사례가 나오게 됐다.

또 지난 24일에는 쿠웨이트에서 코로나19 확진사례가 나왔고 인근 바레인, 오만, 이라크 등에서도 사례가 나오는 중이다.

전일 이란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139명, 사망자가 19명으로 집계됐다.

또 전일 노르웨이 공중보건원(NIPH)도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중국을 방문한 한 명이 귀국 후에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음을 밝혔다. 노르웨이에서 나온 첫 사례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감염병 전문가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팀이 이번 주말 이란에 가 지원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WHO는 '대유행' 선언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부주의하게 '대유행'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실익은 없는 반면에 불필요하고 정당화되지 않은 공포를 증폭시키고 시스템을 마비시킨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대유행 용어 사용)은 또 우리가 더이상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우리가 제대로 된 일을 한다면 이길 수 있는 싸움을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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