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8397874 0022020022758397874 04 0401001 6.1.2-RELEASE 2 중앙일보 0 false true true false 1582733604000 1582765711000 강경화 왕이 통화 한국인 과도한 조치 말아 달라 2002270931

강경화, 전화 걸어 우려 표명하자···왕이 "우호관계 위해 노력"

글자크기
중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중국 내 여러 지역에서 한국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 등 과도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강 장관은 왕 위원에게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투명하고 선제적인 조처를 하면서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며 "중국 중앙정부 차원에서 사실에 근거해 과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도록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왕 위원은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인적 교류와 경제 협력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한중간 우호를 지속해서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중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국 웨이하이에 도착한 제주항공편 탑승객 147명이 전원 격리됐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은 6명이었다. 이날 오후에는 웨이하이에 도착한 항공편 107명 승객을 격리했다. 한국인은 2명이었다.

앞서 전날에도 웨이하이 공항에 도착한 인천발 제주항공 승객 163명이 전원 격리 조처됐고, 이 가운데는 한국인 19명도 포함됐었다.

한국인 승객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강제 격리에서 풀려날 것으로 전해졌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