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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병철 감독대행 첫승' 오리온, 현대모비스 꺾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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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보리스 사보비치 /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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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고양 오리온이 김병철 감독대행에게 첫 승리를 안겼다.

고양 오리온은 26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5라운드 홈경기에서 68-64로 이겼다.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5연패를 끊은 오리온은 13승29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현대모비스는 18승23패로 7위에 머물렀다.

오리온은 보리스 사보비치가 22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한호빈이 13득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의 리온 윌리엄스는 26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자 이날 경기부터 무관중 경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1쿼터는 오리온이 20-19로 앞선 채 마무리 됐다. 사보비치의 골밑 장악 능력이 인상적이었다.

이후 전반을 40-34로 리드한 오리온은 3쿼터에서 60-45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따내는 듯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4쿼터 종료 3분께 남긴 시점에서 전준범의 자유투로 61-65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윌리엄스의 외곽포로 64-68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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