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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 가장 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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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 가장 큰 원인"

[앵커]

국회에 출석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확진자 증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특정 종교단체 때문에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통합당은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이렇게까지 악화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갑윤 / 미래통합당 의원> "정권 눈치 보다가, 가만 있다가 결국 이런 사태를 초래한 것이잖아요"

박 장관은 중국인보다도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 사태 확산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31번 환자 이후에 중국에서 들어온 사람으로 인한 환자 발생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었습니다. 애초부터 중국에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이라는 뜻입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 중 열도 기침도 없어 검역에서 걸러지지 않은 사람들이 이번 사태를 크게 악화시켰다는 설명입니다.

정 의원이 격리 조치를 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하루에 2천명씩 들어오는데, 다 격리할 수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에 사과하면서도 중국인 입국 금지가 답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아무 대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의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특정 종교 집단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눈치보기' 탓이라는 야당의 비판이 이어지자 민주당은 "국가적 위기 앞에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며 진화에 나섰고, 박 장관은 "과학적인 근거와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랐을 뿐, 정치적 결정을 한 적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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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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