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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란, "코로나19 확진자 139명, 사망자 1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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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테헤란=AP/뉴시스]26일 새벽(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한 작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버스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코로나19로 15명이 숨졌다고 발표하면서 50명이 숨졌다는 한 국회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앞서 이란의 한 언론은 쿰시 출신의 아마드 아미라바디 파라하니 의원의 주장을 인용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0명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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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높은 치사율과 함께 확산되고 있는 이란에서 사망자가 19명에 이르고 확진자도 139명으로 증가했다.

AP 통신이 이란 관영 텔레비전을 인용해 보도한 것으로 이란의 코로나 19 사망자가 하루 새 최소 3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날 이란 보건부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수도 테헤란 남부 종교도시 곰과 북부 길란주 등을 가급적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보도가 통제되고 있는 이란에서 코로나 19가 13일부터 퍼지기 시작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보건 당국은 19일부터 곰시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또 곰시 의원이 주장한 시내 50명 사망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었다.

이란 발표대로 139명 확진에 사망자 19명일 경우 치사율이 13%가 넘는 것으로 이날 현재 누적 6만5187명 확진에 사망자 2615명로 4%인 중국 후베이성에 비해 매우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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