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인스타 |
[헤럴드POP=천윤혜기자]성현아가 은퇴 추측 기사에 반박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성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싹이 돋아나는 나뭇가지가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나뭇가지 뒤편에는 한 아이가 놀고 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답답해하는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로. 떨어져있는 나뭇가지를 꽃다발처럼 가져오는 우리 이쁜둥이..너무이쁜 내사랑"이라는 글로 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성현아는 곧 "모두가 힘들다. 강철 멘탈로 버텨온 나조차도..이제 이 직업을 떠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방송활동을 하며 힘들었던 고충에 대해 슬며시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성현아의 연예계 은퇴 암시라는 내용으로 부풀려졌다. "이 직업을 떠나야할 때가 온 것 같다"는 내용으로 봐서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였다. 이런 성현아의 심경글은 기사화가 됐고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낳았다. 그를 향한 응원도 쏟아졌다.
이에 성현아는 해당 게시물을 수정했다. 그는 "이제 이 직업을 떠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는 문구를 삭제하며 "#아진짜#내말못하는내공간 #수정들어갑니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는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한 부분까지도 삭제하기도.
성현아의 소속사 역시 한 매체를 통해 은퇴 선언은 아님을 알렸다. 큰 의도 없이 힘든 자신의 심경에 대해 적어내려간 SNS 게시물이 생각지 못한 해프닝을 낳은 셈이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성현아를 향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가 더 행복을 누리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 최근 몇 차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성현아. 그가 본업인 배우로 활약할 미래를 기대한다.
이하 성현아 SNS 글 전문
답답해하는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로..떨어져있는 나뭇가지를 꽃다발처럼 가져오는 우리 이쁜둥이..너무이쁜 내사랑
모두가 힘들다. 강철 멘탈로 버텨온 나조차도.. 이제 이 직업을 떠나야 할때가 온 것 같다.
#아진짜#내말못하는내공간 #수정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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