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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에서도 올림픽 취소론…日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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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까지 결정해야…도쿄 안전성 따지게 될 것"

日은 "개인의견일 뿐"…성화봉송도 예정대로 진행

이데일리

딕 파운드 IOC 위원(오른쪽)이 지난 2016년 3월9일 런던 스포츠 2016 컨퍼런스에 참석했을 당시 모습. 사진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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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김혜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7월에 열리는 도쿄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26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내부에서 터져 나왔다. 일본 정부는 개인 의견이라며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현역 IOC위원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재직 중인 캐나다의 딕 파운드위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IOC가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치를 수 없다고 결정한다면 아마도 취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OC에서 처음으로 취소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그간 IOC는 도쿄 올림픽 취소 여부는 일본 정부가 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어왔다.

파운드 위원은 올림픽이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지만, 오는 5월까지 코로나19가 진화되지 않을 경우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보안과 음식, 선수촌, 호텔 등의 안전 수위를 높여야 하고, 언론인은 취재 준비를 하는 등 많은 일이 일어난다”며 “그 무렵 사람들은 도쿄에 가는 게 안전하다고 자신할 수 있도록 상황을 통제되고 있는지 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IOC에 확인한 결과 IOC로부터 해당 위원의 발언은 IOC의 공식견해가 아니며 (해당 위원도) 예정대로 대회 개최를 향해 IOC가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

스가 장관은 “다음 달에 시작하는 성화봉송에 대해서도 조직위원회로부터 스케쥴 등의 변경은 없다고 듣고 있다”며 “정부로서는 IOC와 대회조직위원회, 도쿄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코로나19 대책에 관한 해외로의 정보 발신을 포함해 대회 개최를 향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장관도 이날 오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파운드 위원의 발언은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한 뒤 개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시모토 장관은 이어 “최악의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나가는 것은 성공을 향한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쿄대회가 안심하고 개최될 수 있도록, IOC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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