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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속보]코로나19 확진 충주 어린이집 교사 추가 검사서 '음성'···충북도 '확진자'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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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6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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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충주 어린이집 교사가 추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는 지난 25일 확진판정을 받은 35세 여성 ㄱ씨가 코로나19 추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에 재검사를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23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있자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ㄱ씨는 25일 오전 상기도 검사에서 ‘양성’, 하기도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는 두 가지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이 하나씩 나오면 ‘양성’으로 본다는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그를 확진자로 분류했다.

이어 25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ㄱ씨의 검체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 결과 상기도와 하기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충북도는 질본의 지침을 받아 코로나19 확진자에 ㄱ씨를 포함시켜 관리하기로 했다.

또 질본에 또다시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검사 대상자별로 바이러스 배출량이 달라 검사할 때 ‘양성’ 또는 ‘음성’이 나올 수 있다”며 “세 번째 검사도 ‘음성’이 나올 경우 확진 환자 포함 여부는 질본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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