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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속보] 서울 강남구에서 확진자 2명…27세 신천지교인 남성, 대구 다녀온 30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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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오후 4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관내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헤럴드경제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인근 원룸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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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신도인 27세 남성과 대구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다녀온 30세 여성이다. 27세 남성 환자는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거주자이며 대구 소재 대학 대학생이다. 그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19일부터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누나 집을 방문해 머물고 있다가 25일 오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6일 오전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30세 여성 환자는 거주지 주소가 제주시인 회사원으로, 1년 전부터 강남구 압구정동의 언니 집에서 생활해 왔다. 그는 지난 16일 대구시 달서구 소재 웨딩홀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다녀온 후 37.5도의 고열, 기침, 가래 증세를 보여 25일 강남구보건소 검사를 받고 26일 오전에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 두 환자는 26일 오후 양천구 소재 서울시립 서남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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