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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중 32.3%만 정보보호 예산 편성…보안 양극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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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19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 발표

정보보호 예산 있는 기업 전체 32.3%…규모 클수록 예산보유율 ↑

개인 95.3% “정보보호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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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국내 기업 중 정보보호 관련 예산을 편성한 기업이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기업과 개인의 정보보호 인식 및 침해사고 예방·대응 등에 대한 ‘2019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32.3%가 정보보호 예산을 편성했다.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정보보호 예산 보유율이 높았다.

기업의 정보통신(IT) 예산 중 정보보호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1% 미만인 기업은 20.2%로, 전년대비 5.0%p 감소했다. 5% 이상인 기업은 전년대비 1.2%p 증가해 2.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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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차원의 정보보호를 위한 노력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정책수립율은 23.1%로 전년대비 7.1%p 상승했고, 정보보호 조직운영율은 12.3%로 6.8%p 상승했다.

응답 기업의 2.8%가 정보 침해사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침해 유형은 랜섬웨어가 54.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악성코드가 39.5%로 2위였고, 해킹이 13.7%로 다음을 이었다.

침해사고에 대한 기업의 대응은 전년대비 8.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26.2% 침해사고 후 대응활동을 수행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긴급연락체계구축 ▷침해사고 대응계획 수립 ▷침해사고 대응팀 구축·운영 등의 조치를 취했다.

개인의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 인식은 95.3%로 나타나 지난해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97%로 가장 높았다.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백신 프로그램 업데이트(92.6%)였다. 정보보호 제품 이용(87.9%), 운영체제 보안 업데이트(84.6%), PC 비밀번호 설정(79.5%) 등의 순서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한 IP카메라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4.1%가 IP카메라를 이용했다. 이용자들의 68.5%가 ‘영상정보 노출에 따른 주거침입, 성범죄 등 2차 범죄’를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성욱 과기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보보호에 대해 방심할 경우 고도화된 사이버공격으로 막대한 금전, 경영상의 손실을 볼 수 있어 항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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