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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코로나19]中 신규 확진 406명, 사망 52명...후베이성 밖 사망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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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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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는 7만8000명을, 사망자는 2700명을 각각 넘었다. 후베이성 밖에선 사망자가 전날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2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406명, 사망자는 5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7만8064명, 사망자는 2715명이 됐다.

이 가운데 발원지 후베이성의 경우 신규 확진자 401명(우한 370명), 사망자는 52명(42명)으로 기록됐다. 후베이성 밖의 지역에선 확진자가 5명으로 줄었다. 사망자는 1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국가위건위는 주장했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는 4만5604명이다. 이 가운데 8752명은 중증이다. 2만9745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또 누적 밀접접촉자는 64만7406명, 의학적 관찰자는 7만9108명으로 조사됐다.

중국 본토 밖에선 1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명을 받았다. 홍콩 85명(사망 2명), 마카오 10명, 대만 31명(1명) 등이다.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같은 날 오전 집계한 해외 감염자는 2813명, 사망자는 44명이다. 감염자의 경우 한국이 114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이탈리아 323명, 일본 본토 170명(다이아몬트 프린세스 크루즈 691명), 이란 95명, 싱가포르 90명, 미국 57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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