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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69명 증가…국내 총 1,1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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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69명 추가되면서 이제 총 확진자수는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확진자 수가 또 다시 큰 폭으로 늘었네요.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169명입니다.

전체 확진자는 천 명을 넘어서 1,146명이 됐습니다.

사망자 수는 더 늘지 않아 11명입니다.

어제 추가로 확인된 11번째 사망자는 875번째 확진자인 30대 몽골인 남성으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확진자 중 153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더 자세히 보면, 대구가 134명, 경북이 19명, 부산 8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과 경기가 각 1명입니다.

현재까지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모두 22명입니다.

[앵커]

대구 지역 감염자 중 다수를 차지하는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전수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어젯밤 정부는 신천지 측으로부터 전체 교인 명단을 넘겨받았습니다.

모두 21만여 명에 달합니다.

정부는 보안을 전제로 각 지자체에 오늘 명단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들 가운데 고위험군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시작으로, 전화 문진 등을 통해 전체 신도의 증상 여부를 조사하게 됩니다.

또 대구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다음 달 1일까지 병상 1,600개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대병원과 대구의료원 등 기존 대구 지역뿐 아니라 대전·충청권과 경남 마산 지역에서도 가용 병상이 늘어나게 됩니다.

한편 오늘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됐습니다.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10% 까지만 수출할 수 있게 됩니다.

거래량 조작 등의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단속을 통해 처벌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오늘 이같은 조치가 적용된 첫날 처음으로 생산된 마스크 100만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도 나왔죠?

[기자]

네, 내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 조치가 내려집니다.

정부는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하고, 사유에 제한을 두지 않는 긴급 보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유아의 보호자가 직장에 나갈 경우에는 가족 돌봄 휴가제도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정부세종청사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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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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