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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승객 강제 격리…中 매체 "배은망덕 행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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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한국에서 온 사람들을 강제 격리하는 등 코로나19 검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런 조치는 배은망덕한 행위가 아니라 역유입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송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산둥성 웨이하이시 공항에서 격리 조치된 한국인 19명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될 수도 있다고 시 당국은 알렸습니다.

어제(25일) 인천에서 출발해 웨이하이에 도착한 160여 명의 승객들은 공항에서 곧바로 격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한국에서 들어온 사람들에게 취해진 중국의 첫 강제 조치입니다.

산둥성 칭다오와 베이징, 상하이의 일부 지역은 한국에서 오는 사람은 2주간 자가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랴오닝성 선양시는 한국서 온 사람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고, 헤이룽장성 하얼빈시는 대구 경북 거주자나 최근 방문자에게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어제 인천에서 난징공항에 들어온 항공편에서 중국인 발열 승객 3명이 발견돼 주변에 있던 한국인 승객 60여 명이 지정 호텔에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지방정부들의 이런 조치가 배은망덕한 행위란 논란이 있지만, 중국 전문가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지 않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어제 신규 확진 자는 4백여 명, 사망자는 52명으로, 후베이성 이외 지역 신규 확진 자는 이틀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 7천여 명, 사망자는 2천7백여 명입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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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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