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은 담화문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하겠다”며 “휴업기간 동안 담임교사와 학생 간 상시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학습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학 전 모든 학교시설 소독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 준비를 완료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시설개방과 도서관‧직속기관 운영을 중지한다며 이에 따른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 뉴스와 혐오 문화 확산을 경계하고 “차별, 혐오, 남탓이 아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끝으로 “학교 현장을 다니며 방역상태 점검과 개학연기로 인한 불편함을 직접 살피겠다”고 밝히고 “학생 안전을 위한 대책에 인천시민 모두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도교육감의 담화문을 학교 홈페이지와 모바일 가정통신문, 공식 SNS 등에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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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phs050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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