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못 막으면 하야 선언하고 봉쇄해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31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수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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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대구 중·남구)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걸고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사과 한 마디 없이 대구·경북(TK) 봉쇄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 문 대통령의 정상 활동 권고와 종식 발언, 김정숙 영부인의 일상 활동 권고, 청와대의 ‘짜파구리 파티’ 후 확산에도 사과 없는 행보 등”이라며 “그런데도 TK를 봉쇄하겠다는 것은 정부의 무능함과 뻔뻔함”이라고 했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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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통령이라면 적어도 국가적 재앙 상태에선 직을 걸고 코로나를 막겠다, 만약 막지 못한다면 책임지고 하야하겠다는 선언부터 한 후 TK 시민에게 봉쇄에 대한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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