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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득 사건때 크게 다쳐 직장 잃은 정연섭씨 주택관리공단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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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 사직서 제출 반년 만에 취업…임성규 사장, 페이스북서 알려

연합뉴스

'안인득 방화' 사건 의인 정연섭 씨
[촬영 김동민]



(진주=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지난해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살인사건(일명 안인득 사건) 때 크게 다치고도 주민을 대피시키다 불가피하게 직장을 그만둔 아파트관리원 정연섭(30) 씨가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정 씨는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다 지난해 9월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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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규 사장 페이스북
[임성규 사진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정 씨 취업 소식은 임성규 주택관리공단 사장이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임 사장은 "주택관리공단 직원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공개모집을 응모하시고 어제 최종면접에서 당당히 합격한 정연섭 씨를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며 정 씨 합격 소식을 전했다.

정 씨는 24일부터 밀양 한 아파트로 출근해 아파트 운영, 시설 관리 등 전 직장과 비슷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 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트라우마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겁나지만, 최선을 다해 근무하겠다"고 입사 소감을 전했다.

정 씨는 지난해 4월 17일 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살인사건으로 휘두른 칼에 맞아 얼굴 부위에 수십 바늘을 꿰매야 하는 큰 상처를 입고 트라우마를 겪어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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