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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인영 "부적절 표현 송구"…'TK봉쇄' 발언 파문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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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대책과 관련, '대구·경북(TK) 최대 봉쇄조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어제 고위 당·정·청 협의 결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심려를 끼쳤다"면서 "감염 차단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용어 선택에 부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일상의 위협과 두려움이 있는 시·도민의 절박한 심정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어제 고위 당·정·청 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대구·경북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의 차단 조치를 넘는 최대한의 봉쇄 조치를 시행해 확산을 조속히 차단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리핑 이후 '봉쇄' 표현을 놓고 파장이 커지자 문재인 대통령까지 "코로나19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뜻"이라고 해명하는 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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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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