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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경찰, '4명 사상' 인천 모텔 방화 혐의 40대 男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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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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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객실에 불을 질러 4명의 사상자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치사·상 혐의로 40살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새벽 3시쯤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모텔 건물 7층에 불을 질러 다른 객실 투숙객 58살 B씨를 숨지게 하고 65살 C씨 등 3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방화 직후 모텔을 빠져나와 근처 자택으로 달아났다 3시간 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세상 살기가 싫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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